[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윤주만이 간암 투병으로 인해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 김정태의 후임으로 촬영을 시작했다.
21일 윤주만의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윤주만 씨가 '황후의 품격' 마필주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20일 첫 촬영을 진행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김정태는 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대한제국 황제이자 절대 권력자 이혁(신성록 분)의 오른팔 마필주 역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촬영 중 몸 상태가 안 좋아져 병원을 찾았다가 간암 초기 상태라는 것을 발견했고, 이후 관계자들과의 협의 끝 드라마 하차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윤주만이 마필주 역으로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윤주만은 20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황후의 품격' 일정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지난 달 3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연석의 오른팔 유죠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주만은 '황후의 품격'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