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일 대항전' FMC 1회 대회 대진 카드 공개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오는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질 국내 신설 격투 단체인 'FMC'의 1회 대회 대진 카드를 공개했다. 이번 첫 대회 개최하는 FMC는 8월 15일 광복절을 기념하고자 한국과 일본의 격투 대항전을 기획, 총 1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한-일 대항전'에 참가하는 한국인 파이터로는 일본의 메이저 격투 단체인 센고쿠에 참가, '폴란드의 유도 영웅' 파웰 나스튤라에게 승리한 바 있는 양동이와 그의 팀 파트너인 김장용, 팀 태클의 김훈 그리고 김대원이 참가하며, 이번 '한-일 대항전'의 한국 대표팀의 맏형 '특전사' 김종만이 출격한다.

한국 대표팀과 맞싸울 일본 대표팀으로는 일본의 DEEP과 판크라스 등 중견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인 파이터 나카무라 유타와 마츠시타 나오키가 참가하며,  모리카와 슈지, 나카무라 히로시가 참가한다. 일본의 UFC 파이터인 화술회주혜 소속의 오카미 유신의 팀 파트너인 마에다 케이지로가 일본 대표팀을 이끈다.

이밖에도 UFC 파이터 '풍운아' 추성훈과 '스턴 건' 김동현이 이번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러시아 전투병기' 이고르 보브찬친과 60억분의 1 '얼음주먹' 에밀리안넨코 표도르의 친동생인 에밀리안넨코 알렉산더가 대회장에 방문할 예정이며, 국내 격투 팬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FMC '양보할 수 없는 승부' / 2009년 8월 16일 장충체육관 5시

[-70kg급 매치] 김휘규 vs. 하시모토 토모히토

[-65kg급 매치] 길영복 vs. 엔도 다이스케

[-70kg급 매치] 정두제 vs. 우메다 코츠케

[-84kg급 매치] 김훈 vs. 모리카와 슈지

[-70kg급 매치] 김장용 vs. 마츠시타 나오키

[-77kg급 매치] 임현규 vs. 마에다 케이타로

[-70kg급 매치] 권배용 vs. 아오키 히로키

[-67kg급 매치] 김종만 vs. 나카무라 히로시

[-84kg급 매치] 김대원 vs. 미정

[-88kg급 매치] 양동이 vs. 나카무라 유타

[사진 FMC 제공]

변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