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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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유미·공유 참여…'82년생 김지영',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들썩'

기사입력 2018.10.17 17:20 / 기사수정 2018.10.17 16: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유미와 공유가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7일 '82년생 김지영'의 제작사 봄바람 영화사 측은 "공유가 '82년생 김지영'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 달 12일, 정유미가 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한 달 여만에 이어진 캐스팅 소식이었다.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 언니 등으로 빙의 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에 대한 이야기.

정유미가 나와 내 주변 누구라도 대입시킬 수 있을 만큼 평범하지만, 또 한편 결코 평범하다 치부할 수 없는 삶을 살아온 인물 김지영을 연기한다. 또 공유는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의 남편 정대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정유미와 공유의 재회에 소식을 접한 대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같은 소속사(매니지먼트 숲)에 소속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앞서 영화 '도가니'(2011)와 '부산행'(2016)에 함께 출연한 경험이 있다. '82년생 김지영'을 통해 이들은 어느덧 세 번째 작품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난 2016년 발간됐던 동명의 원작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현재까지 100만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최고의 베스트 셀러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화 소식에 이어 정유미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후에는 페미니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작품의 성격이 언급되며 캐스팅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등 한 차례 논란이 거쳐가기도 했다.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 '82년생 김지영'이 정유미와 공유의 합류로 영화적 재미를 완성시키며 대중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을 더한다.

'82년생 김지영'은 2019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매니지먼트 숲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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