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함소원의 시부모님이 '극과 극' 중국 요리 대결 한판을 벌인다.
16일 방송되는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9회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를 위해 중국 부모님들이 요리 실력을 발휘한다.
평소 요리부심을 드러냈던 시아버지는 식재료 준비부터 요리과정까지 꼼꼼하게 체크하며 제주도 결혼식에서 선보인 고구마 맛탕의 설욕을 벗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기계로 뽑아낸 듯한 시아버지의 극세사 도절면은 지켜보던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함소원은 시아버지에게 한 수 배워보려 도절면 도전에 나섰지만 도절면 반죽에 구멍이 숭숭 나 있어 시부모님을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완벽한 도절면을 선보인 시아버지는 의외로 산낙지 앞에서 쩔쩔 매는 약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뛰어난 요리 실력의 소유자인 시어머니는 좌중을 압도하는 포스로 살아있는 장어 요리를 시작했다. 시어머니는 입이 떡 벌어지는 장어 손질법을 선보이며 화려한 중국 보양식 장어 요리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중국 시부모님의 연애 시절 스토리와 함께 시아버지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공개된다.
이날 시아버지는 시어머니 몰래 준비해둔 장미 꽃다발과 사랑의 편지로 속마음을 전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로맨틱 했던 식사자리가 갑자기 부부싸움 현장으로 바뀌어버리면서, 과연 이에 얽힌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에 등장할 때마다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함진 부부의 시부모님들은 이번 방송에서도 완벽한 시트콤 케미를 선보인다”며 “특히 며느리와 아들을 위해 중국 부모님들이 선보일 중국 요리는 어떤 맛일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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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