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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즈컨 2009의 마지막 한 장의 티켓 주인공은 누구?

기사입력 2009.08.02 14:38 / 기사수정 2009.08.02 14:38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오는 8월 열리는 블리즈컨 2009 스타크래프트 초청전의 남은 티켓 한 장을 가리기 위한 처절한 승부가 펼쳐진다.

2일 오후 6시부터 신정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가 클래식 시즌 사상 최초로 3,4위전을 진행한다.

지난 7월 19일과 26일 2주간 진행된 4강전을 통해 이영호(KT)와 변형태(CJ)가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4강에서 패배한 박성준(STX)와 김정우(CJ)가 3,4위전에서 맞붙는다.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3,4위전에서 만나게 된 두 선수는 4강 직전 인터뷰를 통해 블리즈컨 2009 출전권에 마지막 자존심을 걸었다. 박성준은 인터뷰마다 "상금보다 블리즈컨에 꼭 가고 싶다."고 전했고, 김정우 역시 "해외에 나가 경기 해보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클래식 시즌3는 블리자드의 공식 후원을 받아 역대 리그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상위 3명의 선수들에게는 블리즈컨 2009의 참가권이 주어진다.

[사진=왼쪽부터 박성준, 김정우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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