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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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진은 충분하다!" 수비진 보강에 나선 맨체스터 시티

기사입력 2009.08.02 01:22 / 기사수정 2009.08.02 01:22

황지선 기자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산타크루즈, 테베즈, 아데바요르 등 공격수 보강을 마친 데 이어 수비진 보강에 돌입한 맨체스터 시티.

첼시의 주장 존 테리를 영입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아스날의 콜로 투레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에 그치지 않고 에버튼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졸레온 레스콧의 영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에버튼은 이미 맨체스터 시티의 제의를 거절한 바 있는데요.  시티는 에버튼에 2,200만 파운드(약 448억 원)의 계약 제안을 최후통첩으로 전달했다고 하네요. 만약 에버튼이 이 제의마저 거절한다면, 시티는 뉴캐슬의 세바스티안 바송이나 첼시의 알렉스를 영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할 거라고 합니다.

에버튼은 자신들의 핵심 수비수를 지켜내기 위해 필사적입니다. 지난 2002년 여름, 수비수로서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리오 퍼디난드의 이적료인 3,000만 파운드(약 611억 원)에 가까운 제의를 해오더라도 거절할 거라고 하는데요.

과연 레스콧의 운명이 어떻게 될까요?

한편, 올 여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출한 맨체스터 시티가 클럽의 웹사이트를 설치하는데에도 2,000만 파운드(약 407억 원)이라는 거금을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시티의 지출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그럼 여러 가지 유럽 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514 BST : AC 밀란 구단주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가 잉글랜드의 첼시로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진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그건 전부 소설입니다. 전부 다 진실이 아니에요."라고 말합니다. (Press Association)

1404 BST : 아스톤 빌라가 25세의 네덜란드 출신 미드필더인 웨슬리 스나이더를 영입하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대화를 나눴습니다. (Birmingham Mail)

1342 BST : AS 로마의 26세 미드필더인 다니엘레 데 로시는 그의 고향 클럽을 떠날 의향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아스날로 이적을 부인했습니다. 데 로시는 "아스날? 난 아무것도 듣지 못했어요. 로마는 내가 판매불가라고 말해줬고 난 여기 잔류하길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AFP)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리버풀 보스 라파 베니테스는 사비 알론소를 3,000만 파운드(약 611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에 팔고 그 돈으로 스페인 스트라이커 다비드 비야에 이적 제의를 할 것입니다. (The Sun)

그리고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을 완료한다면, 리버풀은 로마의 미드필더 알베르토 아퀼라니를 1,500만 파운드(약 305억 원)에 영입할 수도 있습니다. (Daily Mail)

에버튼은 아스날의 중앙 수비수인 필립 센데로스에게 이적을 제안하면서, 수비수인 졸레온 레스콧에 대한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 받아들였음을 암시했습니다. (Daily Mirror)

시티는 에버튼의 레스콧에게 2,200만 파운드(약 448억 원)의 계약 제안을 최후통첩으로 전달했고, 에버튼이 거절한다면 뉴캐슬의 세바스티안 바송이나 첼시의 알렉스 쪽으로 선회할 것입니다. (Daily Mail)

에버튼은 레스콧을 구디슨 파크에 잔류시키길 열망하고, 3,000만 파운드(약 611억 원)에 가까운 제의조차 거절할 것입니다. (The Independent)

AC 밀란의 미드필더인 안드레아 피를로가 첼시로의 이적을 요청할 것입니다. 이미 피를로에 대한 첼시의 '1,400만 파운드(약 285억 원) + 클라우디오 피사로'의 제안은 거절된 바 있습니다. (The Sun)

바르셀로나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고 이번 여름 더 이상의 유명 선수 영입은 없을 거라고 선언하면서, 리버풀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안필드에 잔류하게 됐습니다. (Daily Star)

포츠머스는 이미 한차례 결렬됐었던 하유크 스플리트의 스트라이커인 니콜라 칼리니치의 영입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1세의 칼리니치는 이제 포르투와 협상 중입니다. (The Sun)

그러나 포르투와 사인하는데 근접한 칼리니치를 블랙번이 600만 파운드(약 122억 원)의 제안을 하면서 뺏어오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아스날 감독 아르센 벵거가 인테르 밀란의 패트릭 비에이라가 아스날로 쇼킹한 귀환을 할 수도 있다고 암시했습니다. (Various)

그리고 벵거는 콜로 투레와 엠마뉴엘 아데바요르를 맨체스터 시티에 판 돈으로 보르도의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챠막(600만 파운드(약 122억 원)), 생테티엔의 미드필더인 블레이스 마투이디(600만 파운드(약 122억 원)), 그리고 로마의 공격수인 미르코 부치니치를 영입하려 합니다. (Daily Mirror)

웨스트햄은 바르셀로나의 前 첼시 스트라이커 아이두르 구드욘센을 원하며, 그와 계약할 수 있는지를 다음주에 알게 될 것입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르사스포르의 스트라이커 세르칸 일디림에게 350만 파운드(약 71억 원)의 계약을 준비 중입니다. (Daily Star)

헐 시티는 뉴캐슬의 수비수인 하비브 베예의 영입이 다음주까지는 완료되길 바랍니다. (Daily Mail)

포츠머스는 뉴캐슬의 호주 스트라이커인 마크 비두카의 영입에 근접했습니다. (The Times)

버밍엄의 감독 알렉스 맥리시는 미드필더 미첼을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에 영입하는 것에 대해 스포르팅 히혼과 협상 중입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질출신 공격수인 호빙요가 대표팀 동료 엘라누를 갈라타사라이로 팔지 말라고 마크 휴즈 감독을 설득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Daily Mirror)

보르도 감독인 로랑 블랑이 선덜랜드는 마루앙 챠막이 뛸 만큼 충분히 큰 클럽이 아니라고 주장함에 따라, 선덜랜드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와 블랑의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Daily Mail)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시티는 올여름 엄청난 이적료를 쓴 것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곳에 돈을 써댔습니다. 클럽의 웹사이트를 설치하는데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의 돈을 썼습니다. (Daily Mail)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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