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31 13:35 / 기사수정 2009.07.31 13:35
한창 방영중인 드라마의 촬영 스케줄은 가히 살인적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고되기 마련이지만, '드림'의 연기자 4인은 지친 기색 없이 모두 자신의 촬영분을 소화하고 있었다.
이날 가장 문제였던 점은 '더위'였다. '드림'의 드라마 총 감독의 지시하에 호텔 내 6층 전면 에어컨 가동 중지시켰다. 에어컨의 작은 소리조차 좋은 장면에는 문제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어느새 연기자의 등과 이마에서 땀이 흐르고 있었다. 신기하게 마사토가 상대에게 대사를 받아치려 하는 순간마다 마사토의 이마에서 땀이 흘러 NG가 났다. 그런 상황이 이어지자 마사토 역시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코디네이터가 분장 파우더로 마사토의 땀을 없애 보려 했지만, 역시나 헛고생, 계속된 NG에 점점 연기자는 지쳐갔다.
잠시 휴식시간을 가진 뒤 바로 촬영은 계속 되었다. 최여진의 날카로운 질문에 마사토는 흔쾌히 웃음을 지으며 맞받아쳤다. 최여진의 완벽한 일본어 연기에 일본인 격투 관계자들이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이 종료된 시간은 새벽 3시. 마사토에게는 낯선 체험이었다. 마사토는 31일 오후 일본으로 떠날 예정이다.
[사진= (C)엑스포츠뉴스 변광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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