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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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완벽투-정현 연타석포' KT, 롯데전 DH 2전 전승

기사입력 2018.10.10 21: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를 2연승으로 장식했다. 

KT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더블헤더 2차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1차전 10-1 완승에 이어 또 한번 승리를 챙기며 10위 NC를 1경기 차로 따돌렸다. 

선발 김민은 7이닝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개인 시즌 최다 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타선에서는 정현이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고 황재균, 윤석민 역시 홈런을 가동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KT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황재균과 정현이 징검다리 솔로포를 때려내 2-0 리드를 잡았다. 4회에는 정현이 투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완성해 4점 차로 달아났다.

KT는 6회 또 한번 홈런으로 점수를 얻었다. 로하스가 사구로 출루한 가운데 윤석민이 투런을 때려 6-0으로 앞섰다. 김민이 7회까지 마운드를 무실점으로 지켰다.

9회 KT는 박경수, 장성우의 볼넷 후 심우준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마지막 이닝은 김재윤이 맡았다. 김재윤은 민병헌을 우익수 뜬공, 손아섭을 삼진 돌려세운 후 전준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대호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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