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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최고의 이혼' 차태현, 이엘의 독설 고백에 '충격'… "죽어버렸으면"

기사입력 2018.10.10 07:15 / 기사수정 2018.10.10 01:4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 배두나가 이혼을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3, 4회에서는 조석무(차태현 분)와 강휘루(배두나 분)가 이혼을 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조석무와 강휘루는 이혼 후에도 서로의 집안 행사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강휘루는 친정으로 찾아온 조석무에게 "왜 데리러 왔냐"고 물었고, 이에 조석무는 "너 데리러 온 거 아니야. 할머니 생신이잖아. 아버지도 같은 날이고"라고 말했다.

그날 밤, 강휘루는 "쉽게 결정한 거 아니야. 당신은 변하지 않을 거야. 변하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여기까지가 좋은 거 같아"라며 "단 하나 걸리는 게 있다면 가족들. 이혼은 그 부부만이 아니라 가족이 하는 거라잖아"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강휘루도 조석무의 아버지 조구호(최구호)의 생일잔치에 참석했다. 조구호는 아들의 직업을 무시하며 딸과 검사 사위만 예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조석무는 강휘루에게 "나는 절대 결혼하지 않으려고 했어. 우리 가족 보여주기 싫어서"라고 털어놨다.



한편 조석무는 첫사랑 진유영(이엘)의 남편 이장현(손석구)의 외도를 목격했다. 결국 조석무는 진유영을 찾아갔고, 연애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시기가 선명하게 떠올라. 그대로 쭉 살았으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혼 한 사실을 밝히며 "왜 그런 사람이랑 결혼했어"라고 물었다.

진유영은 자신이 후배 남자친구였던 남편 이장현을 뺏은 거라고 밝혔다. 이어 "그 사람은 내가 하자고 하면 다 해줘. 내가 결혼하고 싶다고 했더니 바로 혼인 신고 하러 갔어. 그 사람 나쁜 의도는 없어. 그냥 무의식중에"라고 남편의 편을 들었다.

이에 조석무는 화를 냈고, "네가 행복하지 않은 거 같아서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유영은 조석무의 말을 끊으며 "10년이 지나도 아무것도 모르네. 나 너와의 추억에서 좋은 기억 없어"라며 "이런 남자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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