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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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대기 고교야구] 전주고, 구미전자공고에 완승

기사입력 2009.07.28 17:54 / 기사수정 2009.07.28 17:54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현희 기자] 한국일보와 스포츠한국, 그리고 대한야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9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1회전 경기에서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주고등학교가 구미 전자공업고등학교에 승리했다.

28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린 봉황대기 고교야구 1회전 13번째 경기에서 전북지역의 ‘다크호스’ 전주고가 구미전자공고에 5-1 완승하며 2회전에 진출했다.

선취점부터 전주고의 몫이었다. 전주고는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 말 1사 1, 2루 찬스에서 9번 양호철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데 이어 계속된 2, 3루 찬스서 1번 김광연이 2타점 적시타를 작렬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만족하지 않은 전주고는 6회 말 2사 1, 3루서 상대 폭투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데 이어 7회 말 공격에서도 2번 고재권의 1타점 번트 안타로 추가점을 내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반면 구미전자공고는 6회 초 공격서 홍준표의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1점을 만회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수비 에러를 5개나 범한 것이 상당히 뼈아팠다.

마운드에서는 전주고 2년생 강성민이 5이닝 동안 포철공고 타선을 3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김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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