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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롯데 정훈 "개인 목표 없다, 팀의 PS 진출만 생각"

기사입력 2018.10.07 17: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3안타를 때려낸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7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에서 8-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KIA가 두산에게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격차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선발 김원중은 5회까지 2점 만을 내주며 시즌 8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2회 정훈이 투런, 문규현이 솔로포로 백투백을 장식했고, 5회 손아섭과 전준우가 적시타를 때려내 격차를 벌렸다. 

경기 후 정훈은 "주자가 있을 때 병살을 피하기 위해 외야로 공을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노리고 있던 공이 운 좋게 잘 들어와서 홈런이 되었고 또 빗맞은 타구가 안타가 되어 마음도 편해져 3안타를 칠 수 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한 "남은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없다. 대타로 나오는 상황이 적어 기회를 받을 때 최선을 다해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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