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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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8] "랩 연습만 일년"…'변산' 박정민X김고은의 못다한 이야기(종합)

기사입력 2018.10.06 18:35 / 기사수정 2018.10.06 18:3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선우 기자] '변산' 팀이 4개월만에 야외 무대인사로 재회했다.

6일 부산광역시 영화의전당 시네마운틴에서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 박정민, 김고은, 고준, 신현빈이 참석했다. 이준익 감독은 "부산에 오자마자 태풍이 환영해줘서 더 뜨거운 느낌이다. '변산' 배우들과 4개월만에 만나서 아주 반가웠다"라고 이야기했다.


MC는 "'변산'의 본질은 시를 통한 자기 고백 같다. 젊은 시인을 보여준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긍정하며 "그렇다. 사실 청춘 영화보다 시 영화로 봐주시는게 더 맞다"라고 긍정했다.

관객의 마음으로 본 '변산'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 신현빈은 "되게 일상적인 이야기인데 일상을 잊고 재밌게 보는 얘기였다. 보는 분들이 즐거웠을듯 하다"라고 말했다.

김고은은 "학수의 랩이 이 영화의 전부인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정민은 "생각보다 더 재밌게 봤다. 많이 웃었고 김고은이 그 부분을 많이 담당했다. 아주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고준은 '변산'에 대해 "탄산음료만 먹다가 마즙을 먹은 기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정민은 '변산'에서 선보인 랩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그는 "랩 때문에 고통스러웠다. 녹음도 했어야 해서 연습만 일년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그러나 내가 연습해도 '쇼미' 속 프로 래퍼들처럼 하긴 힘들더라"라며 "저작권 등록을 하지 못했다. 그냥 자주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바하'가 내년에 개봉한다. '타짜3'도 열심히 찍고 있다. 8년전에 '파수꾼'으로 부국제에 처음 오고 또 오게 됐다.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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