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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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왔어' 남희석, 母 김밥 비주얼에 '충격'…父 "맛있다고 해" 버럭

기사입력 2018.10.04 20:4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엄마표 김밥'에 로망이 있다는 남희석이, 어머니의 충격적인 김밥 비주얼에 깜짝 놀랐다.

4일 방송된 tvN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 나 왔어'에는 남희석이 그간 먹지 못했던 된장찌개와 김밥을 어머니에게 해달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희석의 어머니는 그간 남희석이 먹어보지 못했던 김밥을 싸주기로 했다.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남희석이) 김밥을 싫어하는 줄 알았는데, 서울로 유학가서 이모가 싸준 김밥을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고 했다더라. 아들이 있는 동안 최고 잘해주고 싶다. 먹는 것도 다 해주고 싶다" 라는 바람을 전했다. 

남희석 역시 김밥 꽁다리에 대한 로망을 전했다. 그는 "그거 먹어야 하나 다 먹은 것 같다. 김밥 싸는 엄마 옆에서 끝에 있는 김밥 꽁지를 먹고 싶다"라며 아련한 말을 전했다. 하지만 햄과 계란이 빠진 충격적인 '김밥 비주얼'로 결국 남희석은 웃음을 터트리며 카메라와 베란다를 통해 자랑을 했다.

어머니는 "김밥 꽁다리를 줬다가 망신당했다"라고 민망해했다.

이어 남희석은 완성된 김밥을 아버지에게 보여주며 시식을 권했다. 그는 김밥을 씹으며 "밥과 단무지만 있다"라고 웃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남희석에게 "맛있다고 해라"라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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