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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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8] '뷰티풀 데이즈' 감독 "이나영, 제가 찾던 엄마 역할 느낌"

기사입력 2018.10.04 15:25 / 기사수정 2018.10.04 15:51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윤재호 감독이 '뷰티풀 데이즈'에 이나영을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4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양준 집행위원장이 모더레이터로 나선 가운데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뷰티풀 데이즈'는 16년 전 가족을 버리고 떠난 엄마와 아들의 재회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고찰한 작품.

이날 윤재호 감독은 "캐스팅에 굉장히 공을 들였다"며 "이나영 씨의 경우 시나리오를 줬을 때 흔쾌히 만나자고 해서 얘기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나영 씨의 전작을 봤을 때 제가 찾고 있던 엄마의 느낌, 엄마이면서도 젊은 여인이면서도 뭔가 다른 느낌의 엄마를 표현하고 싶었다. 그 때 이나영 씨가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그런 것들이 정말 좋았다. 이나영 씨가 언어적인 부분도 그렇고 정말 몇 개월 동안 준비를 많이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월드 프리미어 115편(장편 85편, 단편 30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5편(장편 24편, 단편 1편), 뉴커런츠 상영작 등을 합해 79개국의 324편이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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