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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한화전 5이닝 2실점 쾌투 '4승 요건'

기사입력 2018.10.03 16:0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 5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4승 요건을 갖췄다. 

송승준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3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타선이 5점을 지원해 승리 요건이 만들어졌다.

1회 정근우에게 볼넷, 이용규에게 안타와 도루를 내주며 시작했다. 1사 2,3루 상황에서 호잉을 삼진 처리했고, 이성열의 1루수 땅볼 때 아웃카운트와 점수를 교환했다. 2사를 만들었으나 양성우를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키며 한 점을 더 내줬고 지성준을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회 하주석을 1루수 땅볼 처리한 후 정은원에게 안타, 김회성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다시 위기였으나 정근우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실점 없이 마쳤다. 3회 이용규, 호잉, 이성열을 모두 범타 처리했고, 4회 역시 양성우, 지성준, 하주석을 차례로 돌려세웠다.

5회 정은원을 3구 삼진 처리한 송승준은 김회성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정근우, 호잉을 외야 플라이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6회부터 마운드는 이명우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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