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여우각시별' 김지수가 채수빈에게 독설했다.
1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2회에서는 한여름(채수빈 분)이 양서군(김지수)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름은 자신의 사수인 이수연(이제훈)이 신입 사원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한여름은 팀장 양서군에게 "이수연 씨 3개월 인턴십 마치고 정식 입사한 지 한 달 밖에 안된 신입이라면서요. 저는 입사 1년 차인데요. 어떻게 신입을 제 사수로 붙여주십니까"라며 발끈했다.
양서군은 "한여름 씨, 여서팀 들어온 지 며칠째지? 이수연 씨는 인턴십 3개월 포함해서 여서팀에서만 4개월 차야. 4개월 차가 겨우 첫날 밖에 안된 직원 가이드 하는데 문제 있나?"라며 쏘아붙였다.
한여름은 "기수까지 뒤집는 건 너무하시는 거 아닙니까? 저도 자존심이라는 게 있는데. 전에 있더 부서에서 대기발령까지 받은 사고뭉치라고 무시하는 겁니까?"라며 화를 냈다.
그러나 양서군은 "여기서 자존심이라는 거 세우고 싶어? 그럼 일부터 똑바로 해. 저렴한 피해의식 같은 거 들이밀지 마. 내 기준점은 딱 하나. 내 팀에서 일을 잘하냐, 못하냐야"라며 못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