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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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김국진 "강수지에게 더 다정할 필요 있을 듯"

기사입력 2018.10.01 12: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국진이 '따로 또 같이‘ MC를 맡은 전과 후 달라진 부분을 언급했다.

김국진은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 텔런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제작발표회에서 "무뚝뚝함과 다정함이 남자들은 조금씩 있다. 나도 두 가지를 다 갖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국진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강수지에게) 더 다정하게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박미선과 이봉원이 서로 따로 있는 게 익숙한데 너무 편해보이더라.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부부는 기찻길 같다. 나란히 가지만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게 부부다. 우리가 편안해 보인다고 그랬는데 각자의 생활을 존중한다. 여행에 나온다. 신혼부부, 20년 된 부부, 안 된 부부 등 다양하게 많을 텐데 각자 감정이 다를 거다. 보면서 공감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국진이 MC를 맡은 ‘따로 또 같이’는 부부가 '같이' 여행지로 떠나지만 취향에 따라 남편, 아내와 '따로'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부부여행 리얼리티다. 같은 여행지 다른 여행을 즐기는 남편과 아내의 모습을 통해 결혼 후에도 각자 독립적인 취향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독립 부부' 트렌드를 보여준다.

연령대와 스타일이 전혀 다른 네 쌍의 부부가 캐스팅됐다. 이제는 혼자가 더 편하다고 말하는 26년차 초현실 부부 박미선-이봉원, 드라마를 넘어 현실에서도 짝이 되어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5년차 부부 심이영-최원영, 연년생 두 아들과 육아 전쟁 중인 동갑내기 7년차 부부 강성연-김가온, 두 번째 여행부터 함께 한 24년차 부부 최명길-김한길 부부가 여행을 떠났다.

10월 7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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