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불후의 명곡' 홍경민이 2승을 챙겼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시대의 아이콘이자 원조 걸그룹인 '바니걸스' 편으로 꾸며져 홍경민, 더원, 금잔디, 다이아, 김나니·정석순, 사우스클럽이 출연했다.
이날 홍경민은 두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앞선 더원의 무대에 "오늘 제목이 지금 상황과 딱 맞는다. '그냥 갈 수 없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경민은 소프라노 임수진과 함께 무대를 꾸몄다. 또 영화 '러브 스토리'의 주제가를 더해 한층 더 깊어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후 366표를 받아 더원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다음 무대는 다이아였다. 다이아는 "바니걸스의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를 준비했다"며 "우리가 오늘 유일한 걸그룹이다 보니까 걸그룹 다운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네 번째 출연에도 한 번도 1승을 챙기지 못했던 다이아는 "오늘은 꼭 1승을 하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으나, 이후 판정 결과에서는 홍경민이 다이아를 꺾으며 2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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