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22 18:56 / 기사수정 2009.07.22 18:56
고영민은 22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송승준의 시속 143km 직구가 몸쪽 높은 코스로 들어오자 고영민은 기다렸다는 듯이 장타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대형 아치였다. 포물선의 끝은 좌익수 뒤 외야 관중석 상단에 닿았다. 공식 기록원은 비거리를 130m로 결정했다.
고영민이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2002년 데뷔 후 처음이다. 이 홈런으로 고영민은 최근 8경기 연속 안타, 6경기 연속 득점, 4경기 연속 타점 기록도 함께 이어가게 됐다.
[사진 = 고영민(자료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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