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주말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 편'은 17.6%와 20.6%(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7.2%, 21.5%)보다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7회·8회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김동철(이두일)의 죽음을 알고 오열한 모습이 그려졌다.
강수일은 시장에서 우연히 김도란(유이)과 마주쳤다. 김도란은 생선 가게에서 일하고 있었고, 강수일은 김도란이 왜 생선 가게에서 일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했다. 강수일은 김동철의 가게를 찾아갔고, 뒤늦게 김동철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수일은 납골당으로 찾아갔고, "네가 그동안 우리 도란이 보살펴줬듯이 앞으로는 내가 네 식구들 힘 닿는 데까지 모살필 테니까 이제는 다 내려놓고 편하게 쉬어. 곧 따라갈게. 그땐 절대 헤어지지 말자"라며 오열했다.
이후 강수일은 자신이 가진 돈을 출금해 김동철의 집 우편함에 넣어뒀다. 소양자(임예진)는 돈을 발견했다. 소양자는 돈을 세어봤고, "착한 네 아빠가 분명 말도 안하고 누구한테 빌려준 거야. 잡아야 해"라며 김미란(나혜미)에게 당부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