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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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두니아' 종영, 유노윤호로 시작해 유노윤호로 끝났다

기사입력 2018.09.24 07:20 / 기사수정 2018.09.24 00: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두니아'가 막을 내린 가운데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23일 방송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는 유노윤호, 딘딘, 루다, 샘 오취리, 정혜성, 박준형, 오스틴 강, 한슬이 일상으로 돌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O(오광록 분)와 K(서유리)는 간수에 지원한 유노윤호, 딘딘, 루다, 샘 오취리를 한 팀으로 만들었다. 정혜성, 박준형, 오스틴 강, 한슬이 자동으로 한 팀이 됐고, O와 K는 게임에서 이긴 팀을 두니아에서 탈출시켜주겠다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고 싸우기까지 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뒤늦게 게임이 자신들을 이간질시키기 위한 O와 K의 계략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화가 난 정혜성은 O와 K를 향해 "우리가 지금 누구 때문에 이러고 있는 거냐. 나 다 봤다. 두니아 프로젝트. 거기 숨어서 마이크로 이야기 하니까 완장이라도 찬 거 같냐. 네가 실패해놓고 왜 우리를 실험하냐. 너 스스로한테 쪽파린 줄 알아라. 이 실패자야"라며 독설했다.

O는 "이게 우리가 보고할 연구 결과다. 사람은 결국 멸종은 피할 수 없을 거다"라며 확신했고, 갑작스럽게 공룡이 나타났다. 멤버들은 공룡의 습격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틈을 타 탈출했다. 그 과정에서 정혜성은 컨트롤러를 손에 넣었고, 멤버들을 생명의 나무로 데려갔다.

정혜성은 컨트롤러를 이용해 돈 스파이크를 살리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체된 탓에 실패했다. 정혜성은 워프홀을 열었고, 유노윤호는 돈 스파이크 곁에 남아야 할지 고민했다. 그러나 유노윤호는 문자 투표 결과에 따라 돈 스파이크를 두고 동료들과 떠나는 쪽을 택했다. 결국 돈 스파이크를 제외하고 멤버 전원이 워프홀을 통해 탈출했다.



이후 오스틴 강은 가게로 돌아갔고, 루다는 우주소녀 연습실로 향했다. 우주소녀는 컴백을 앞두고 연습 중이었고, 루다는 "나쁜 계집애들. 배신자들. 내가 열흘 동안 소라게 잡고 닭 잡고 공룡들한테 쫓기면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너네 그럼 안 됐다. 꼭 그렇게 나 빼고 앨범을 내야만 속이 후련했냐"라며 분노했다. 딘딘과 샘 오취리는 두니아에 다녀온 덕에 '라디오스타'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유노윤호는 자전거를 타던 중 어린 아이와 부딪혔고, 기시감을 느꼈다. 과거 유노윤호는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난 후 두니아로 워프됐던 것. 이때 어린 아이는 "빨리 왔네"라며 놀랐고, 유노윤호는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유노윤호는 스토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핵심 인물로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유노윤호는 출연자들을 하나로 모으고 팀을 이끄는 리더를 맡는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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