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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두일 친딸 아닌 것 알고 '홀로서기 시작'

기사입력 2018.09.22 21: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5회·6회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집을 나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양자(임예진)는 김동철(이두일)이 사망한 후 김도란을 원망했다. 소양자는 김도란의 물건을 마당에 내던졌고, 집에서 나가라며 소리쳤다.

특히 소양자는 김동철과 김도란의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여줬다. 결국 김도란은 "나갈게요. 나가면 되잖아요. 나도 그동안 엄마한테 구박 받고 사느라 힘들었어. 아빠 때문에 버텼어. '더 노력해서 착한 딸 되면 그땐 엄마한테 사랑받을 수 있겠지' 그랬는데 엄마가 왜 그렇게 날 구박했는지 이제야 알았다"라며 쏘아붙였다.

소양자는 "이제라도 알았으면 얼른 나가"라며 독설했고, 김도란은 "친딸도 아닌데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해요"라며 집을 나섰다. 김도란은 김동철을 떠올렸고, "아빠. 난 누구 딸이야. 난 누구야"라며 괴로워했다.

또 김도란은 로스쿨 입시를 포기했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벌었다. 그러나 김도란은 귤을 사들고 다시 소양자를 찾아갔다. 소양자는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했잖아. 근데 왜 또 나타나"라며 분노했다.

김도란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 거 같아. 27년 동안 가족으로 살았는데 어떻게 아무 사이도 아닌 게 돼. 이 세상에 나한테는 엄마랑 미란이 밖에 없어요.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며 눈물을 쏟아냈고, 소양자에게 용돈을 건넸다.

김도란은 "하늘에 계신 아빠 생각해서 한 번만 봐주면 안돼요?"라며 사정했고, 소양자는 "어디서 아빠 소리를 해.  네가 억만금을 줘도 싫어. 다시는 너 보고 싶지 않으니까 당장 사라져"라며 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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