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7.19 13:54 / 기사수정 2009.07.19 13:54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지난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카를로스 테베즈가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을 완료했습니다. 같은 지역에 있는 지역 라이벌 구단인지라 여러 가지로 찜찜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역시나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맨체스터 시내 중심부에 놓여 있는 '맨체스터 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전광판에 카를로스 테베즈의 사진을 걸어 두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그 팬들을 자극했다고 하는 소식이 있습니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지도 않은 지금. 벌써 두 구단 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과 경계가 시작되고 있나 봅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진 영입은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아스날의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고 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아스날과 바넷의 친선전 출전 명단에 들지 못한 아데바요르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에 합의하기 직전이다.' '첼시로 가고 싶어하는 아데바요르 때문에 아직 시티로의 이적이 확실하지 않다.' '아직 이적하지 않았으므로 아데바요르는 아스날에게 특별 수당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라는 소식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완전히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된 아데바요르.
아스날의 팬들을 실망시키면서까지 떠난 만큼 맨체스터 시티에서도 좋은 활약 보여주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2131 BST: 인터밀란의 스트라이커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트위터에 "옮겨 갈 시간이 되었다."라고 적었습니다. (Associated Press)
이브라히모비치는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와 맞교환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1700 BST: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바넷과의 친선전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 2,500만 파운드(약 514억 원)에 계약을 맺기 직전입니다. (Press Association)
1548 BST: 헐 시티의 수석 코치인 브라이언 호튼은 뉴캐슬의 미드필더인 조이 바튼을 데려오려고 한다는 보도들에 대해서 부정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1020 BST: 보르도의 감독인 로렝 블랑은 아스날을 포함한 몇 개의 프리미어 리그 구단들이 스트라이커인 마루앙 샤마크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그런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리버풀은 발렌시아의 플레이메이커인 다비드 비야를 영입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입니다. (The Times)
포츠머스의 스트라이커인 피터 크라우치는 이번 주에 선덜랜드로 갈지 풀럼으로 갈지 결정할 것입니다. 두 팀 모두 크라우치에게 1,200만 파운드(약 247억 원)를 제의한 상태입니다. (Daily Star)
포츠머스는 수비수인 실뱅 디스탱이 이적할 수 있도록 허락할 수도 있으며, 아스톤 빌라가 디스탱에게 300만 파운드(약 62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The Independent)
맨체스터 시티의 아스날의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를 영입하려는 소망이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아데바요르는 첼시로 가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The Times)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에버튼의 수비수인 졸레옹 레스콧에게 했던 1,500만 파운드 제안(약 208억 원)을 거절당했으나, 더 좋은 조건의 계약을 제안할 것입니다. (The Times)
레스콧이 아마 에버튼을 떠나게 된다면, 에버튼은 웨스트햄의 수비수인 매튜 업슨을 데리고 오려고 합니다. (The Times)
헐 시티는 뉴캐슬의 미드필더인 조이바튼에게 300만 파운드(약 62억 원)에 3년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The Sun)
선덜랜드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수비수인 네이서니얼 클라인을 영입하고 싶다면 500만 파운드(약 103억 원)를 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Daily Mirror)
선덜랜드는 토트넘의 수비수인 앨런 허튼의 이적 가능 여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The Times)
그리고 토트넘은 구단의 수비수인 파스칼 심봉다를 블랙번으로 이적시키려고 합니다. (The Times)
레딩은 팀의 윙어인 스티븐 헌트를 영입하겠다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자 헌트의 몸값을 550만 파운드(약 113억 원)로 낮추려고 합니다. (Daily Star)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체드 에반스는 다음주에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150만 파운드(약 31억 원)에 합류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아스톤 빌라는 미드필더인 파비앙 델프를 두고 리즈 유나이티드에 400만 파운드(약 82억 원)의 일부 선수 교환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결정하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irror)
그러나 토트넘도 파비앙 델프를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Daily Express)
한편, 토트넘의 스트라이커인 클라스 얀 훈텔라르를 영입하기 위한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의 시간은 다음주 초가 될 것입니다. (Daily Express)
스토크의 미드필더인 세이 올리피냐나는 프랑스의 구단인 AS 모나코와 협상 중입니다. (Daily Star)
위건은 에스파뇰의 중앙 수비수인 로만 골로바르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The Sun)
또한, 위건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인 빅터 모제스를 영입하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Daily Mail)
포츠머스의 감독인 폴 하트는 짐바브웨의 왼쪽 수비수인 오니스모르 바세라의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Daily Sta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특별 수당인 200만 파운드(약 41억 원)를 자신에게 지급해야 한다며 아스날과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직 자신이 구단에 이적 요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Daily Mirror)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는 아직 1군을 보장받은 '무조건 1군' 선수는 팀 내에 없다고 말합니다. (Daily Star)
前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스티브 맥마흔은 며칠 안에 자신의 프로피터블 그룹 컨소시엄이 뉴캐슬을 인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Star)
사우스 햄튼의 새로운 감독인 앨런 파듀는 팀의 스트라이커인 제이슨 유얼과 스턴 존에 재계약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Daily Sta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맨체스터 시티는 맨체스터 도시 중심에 있는 '맨체스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포스터 안에 카를로스 테베즈의 사진을 넣어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자극했다고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주에 지역 라이벌 구단인 맨유에서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인 테베즈를 영입한 바 있습니다. (Daily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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