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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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 시작?"...'오늘의 탐정' 최다니엘X박은빈, 미묘한 감정 포착

기사입력 2018.09.20 07:03 / 기사수정 2018.09.20 00: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다니엘과 박은빈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포착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 9, 10회에서는 이다일(최다니엘 분)과 정여울(박은빈)이 위기에 처한 한상섭(김원해)을 구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일과 정여울은 선우혜(이지아)가 한상섭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한상섭이 사라지자 다급하게 움직였다.

한상섭은 과거 어린 선우혜를 처음 발견한 경찰 윤제준을 만나러 나갔다. 윤제준은 당시 아빠와 남동생 시체 옆에서 2주 간 있었던 어린 선우혜가 괜찮은지 확인하려다가 갑자기 선우혜의 손에 얼굴이 할퀴었던 적이 있다.
 
이다일과 정여울은 형사인 박정대(이재균)에게 연락해 윤제준에 대한 정보를 부탁했다. 박정대가 알아본 결과 윤제준은 이미 20년 전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우혜의 조종을 받고 있는 윤제준은 한상섭의 과거 일을 끄집어내 죄책감에 시달리도록 만들었다. 그때 이다일이 나타나 선우혜의 팔을 잡고 그녀를 막아보려고 애썼다. 다행히 새벽 1시가 되면서 선우혜는 사라져 버렸다.

이다일은 그대로 힘이 빠져 쓰러졌다. 정여울은 선우혜를 상대한 이다일이 걱정돼 안절부절못했다. 이다일은 귀신이 잘못되어 봤자 얼마나 잘못되겠느냐며 가볍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박정대는 정여울이 도착한 곳에 한상섭이 있던 것을 자기 눈으로 확인하고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 했다. 정여울은 아직 다 말할 수는 없었다.

박정대는 정여울에게 대답을 재촉하지 않고 "무슨 일 생기면 나한테 먼저 연락 달라"고 당부를 했다. 정여울을 향한 박정대의 감정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하지만 정여울은 선우혜로 인해 기력이 떨어진 이다일이 신경 쓰이는 눈치였다. 정여울은 뒷좌석에 앉아 자고 있는 이다일의 손을 살짝 만지며 걱정스런 눈빛으로 이다일을 쳐다봤다.

알고 보니 이다일은 잠들어 있지 않았다. 이다일은 정여울이 다시 앞을 보자 창밖의 백미러로 정여울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운전 중이던 박정대는 이다일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뭔가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얼굴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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