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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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금민철, SK전 5이닝 7피안타 5실점 '9승 무산'

기사입력 2018.09.18 20:50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금민철이 SK전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5실점 이상 기록이다.

금민철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2일 문학 SK전에서 4이닝 8실점(5자책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금민철은 이날 5이닝 7피안타 3볼넷 1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는 노수광과 김강민, 로맥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순을 모두 외야 뜬공 처리하며 깔끔하게 시작했다. 2회에는 선두 이재원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으나 한동민 우익수 뜬공 후 김동엽의 땅볼로 주자를 지웠고, 최정의 중견수 뜬공으로 이닝을 매조졌다.

금민철은 3회 선두 강승호에게 좌전안타를 허용, 김성현의 희생번트 뒤 노수광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주자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강민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하지만 4회 로맥과 이재원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고, 한동민과 김동엽을 각각 좌익수 뜬공, 3구삼진으로 잡았지만 최정에게 다시 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더 잃었다. 이후 강승호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1·2루가 계속됐으나 김성현의 유격수 뜬공으로 더 이상의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고, 타자들도 5회말 3점을 뽑아내며 4-2 역전에 성공했으나 6회 흔들리며 재역전을 자초했다. 이재원에게 볼넷을 내준 후 한동민과 대타 정의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금민철은 이종혁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이종혁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금민철의 실점도 불어났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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