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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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싸움' 힐만 감독 "선발 로테이션 변경도 고려"

기사입력 2018.09.18 18:13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2위 확정을 위해 선발 로테이션 변경도 염두하고 있다.

SK는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선발투수로 SK 문승원, KT 금민철이 등판한다.

현재 시즌 전적 69승1무54패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SK에게 이번 주는 굉장히 중요한 한 주다. KT와의 2연전을 마치면 문학으로 자리를 옮겨 3위 한화 이글스를 상대한다. 주말에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맞대결.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와의 승차는 2경기 반 차로 좁혀진 상태, SK로서는 한화와의 2연전을 2위 확정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일단 로테이션대로라면 KT 2연전에 문승원과 박종훈이 등판하고, 한화전에 김광현, 메릴 켈리 순으로 등판이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까지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이 트레이 힐만 감독의 설명이다. 힐만 감독은 "지금부터는 매 경기 결과나 선수 컨디션 등을 철저히 확인한 뒤 계획을 바꿀 수도 있다"고 밝혔다.

힐만 감독은 남은 경기 선발 투수의 활약이 관건이라고 설명하며 "선발들이 어떻게 해주냐에 따라 2위 확정이 결정될 것"이라며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이 꾸준한 모습을 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좌투수 금민철을 상대하는 SK는 노수광과 한동민을 제외하고 모두 우타자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SK는 노수광(좌익수)-김강민(중견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한동민(우익수)-김동엽(지명타자)-최정(3루수)-강승호(2루수)-김성현(유격수)가 선발 출전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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