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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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고스트' 마동석 "때리는 연기, 상대편 털끝 하나 안다치게 때릴 수 있어"

기사입력 2018.09.18 16:0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마동석이 액션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18일 서울 용산구 용산 CGV에서 영화 '원더풀 고스트'(감독 조원희)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희 감독, 마동석, 김영광, 최귀화가 참석했다.

'원더풀 고스트'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의 일엔 관심이 없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 분)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광)이 달라붙어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코미디.

마동석은 이번에도 특기를 살려 악의 세력을 처단한다. 예전에는 맞는 연기를 많이 했던 그는 "예전에 '심야의 FM' 같은 영화에서는 영화에 보이는 것보다 많이 맞았다. 안알려진거지만 드라마 촬영하면서 고무 소품을 들고 해야하는데 그걸 실제 나무 소품을 들고 하다가 머리도 깨진 적이 있다. 상대편 배우가 그걸 착각을 해서 머리도 깨진 적이 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영화를 하면서 내가 언제까지 액션이 많이 들어간 영화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몸 관리를 열심히 하고 있다. 어떻게 하다보니 역할이 응징하는 역할, 나쁜 놈을 때려잡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된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고 액션 연기기를 위한 노력을 말했다.

또 맞는 연기가 편한지, 때리는 연기가 편한지 묻는 질문에는 "때리는 것도 상대편 털끝 하나 안다치게 때릴 수 있다. 그래서 때리는 것도 괜찮지만 마음은 맞는게 더 편하다"고 답했다.

오는 추석 개봉.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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