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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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주지훈 "부산사투리, 8시간씩 연습…위경련 올 정도"(인터뷰)

기사입력 2018.09.17 16:48 / 기사수정 2018.09.17 16:4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주지훈이 '암수살인'으로 부산사투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 인터뷰가 진행됐다.

주지훈은 실화를 모티브로 한 '암수살인'에서 충동적인 싸이코패스 살인마 강태오로 열연했다.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부산사투리도 필수 요건이었다.

주지훈은 "내겐 외국어와 다름 없었다. 나를 빼고 거의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경상도 출신이었다. 그들 사이에서 '나만 잘하면 된다'라는 부담감이 컸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서 그는 "리허설도 매번 진짜처럼 할 정도였다. 촬영장에 미리 가서 연습하고 끝나고도 연습했다. 8시간씩 연습했다. 정말 힘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결국 촬영 때 위경련이 올 정도였다. 그만큼 부담감이 컸다. 물론 주위에서는 잘 했다 하지만 격려 같다. 개봉한 후에 관객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10월 3일 개봉.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주)쇼박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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