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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쌍방vs일방적" 엇갈리는 주장...그럼에도 구하라 '침묵'은 ing

기사입력 2018.09.13 17:50 / 기사수정 2018.09.13 17: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구하라가 잇다른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13일 "구하라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전했다.

구하라는 남자친구 A씨(27)가 결별을 요구하자, 이에 분노해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하라 측은 일방적인 폭행이 아닌 '쌍방 폭행'을 주장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흉기 등은 없었고 신체적으로만 다툰 상황"이라고 밝혔다. 할퀴거나 팔을 잡고 비트는 정도였다는 것.

한쪽의 일방적인 폭행인지, 아니면 '쌍방폭행'인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에 대해 구하라 측은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구하라의 소속사 콘텐츠Y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구하라가 최근 스케줄이 없어 담당자와 연락이 잘 닿지 않고 있다"며 "본인 확인 후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하라는 '자살 시도를 했으나, 병원에 실려갔다' 지라시로 한 차례 몸살을 앓은 바 있다. 하지만 구하라 측은 "평소에 앓던 소화불량, 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며 6일 퇴원했다.

당시 그는 당분간 건강관리에 힘쓰며 휴식을 할 계획을 알렸고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과 함께 "항상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 해프닝이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구하라는 폭행설에 휩싸이게 됐다.

경찰 측은 구하라와 출석 일정을 조율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여전히 구하라 측은 별다른 입장이 전하지 않은 상태다.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진실 여부에 대해 누리꾼들의 궁금증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 과연 구하라가 사건의 전말에 대해 입을 열지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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