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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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위기극복' 류현진, 신시내티전 1회 무실점

기사입력 2018.09.12 08:0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부상 복귀 후 첫 원정에 나선 류현진이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1번 타자 셰블러는 88마일의 커터를 활용, 4구 만에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2번 타자 페라자에게는 안타를 허용했다. 초구 볼을 내준뒤 카운트를 잡기 위해 던진 90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담장을 때리는 안타로 이어지며 2루까지 허용했다.

다음 타자 스쿠터 제넷에게도 어려운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초구는 스트라이크를 잡았지만, 이후 게넷이 침착하게 볼을 커트하며 볼넷을 골라냈다.

1사 1·2루의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스트라이크존 복판에 꽂히는 포심 패스트볼을 활용해 4번 타자 수아레스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후 류현진은 필립 어빈마저 체인지업을 활용해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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