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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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야간개장' 성유리·이진, 눈물로도 부족한 핑클 20년 우정

기사입력 2018.09.11 07:04 / 기사수정 2018.09.11 01:46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핑클 성유리, 이진이 20년이 넘어도 변함없는 우정을 뽐냈다.

10일 방송한 SBS 플러스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이진을 만나러 미국으로 향한 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과 성유리는 지난회에 이어 미국에서의 만남을 이어갔다. 이들은 인생샷을 찍기 위해 명소에 가기도 하고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를 하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성유리는 독했던 90년대 예능을 기억하며 "그땐 배에 구멍을 뚫고 한강을 건너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생명을 걸고 했다"라고 놀랐다.


또 "핑클은 먹는거에 예민했다. 그걸로 매니저랑 많이 싸웠다. 탁자가 깨진 적도 있다"라는 말로 놀라게 했다. 한참을 추억여행에 잠긴 두 사람은 현재의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진은 "내가 미국에서 살게될 줄은 정말 몰랐다. 아직도 실감나지 않는다. 타지생활이라 문득 가족과 친구들이 그리울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성유리는 결국 이진과 또 다시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쏟았다.

그는 "매번 만나고 헤어지면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정작 이진은 담담했다. 성유리는 "눈물 좀 흘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진은 걱정 어린 눈빛으로 성유리를 위로했다.

이날 두 사람은 미국에서의 짧은 만남 속에서 또 다시 깊은 우정을 되새겼다. 또 눈물로도 형용할 수 없는 핑클의 20년 우정을 통해 훈훈함을 더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플러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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