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 송지효 母 마주쳤다 '화들짝'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가 송지효의 엄마 정재은과 마주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17회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의 엄마(정재은)가 등장했다. 

이날 오을순의 집에 간 유필립(박시후). 유필립이 손을 씻으러 들어간 화장실에서 한 여자(정재은)가 등장, "실물이 훨씬 나으시네"라고 말했다. 유필립이 화들짝 놀라자 여자는 "나 을순이 엄마다"라고 밝혔다.

유필립은 오을순이 그동안 돌아가신 엄마에 대해 말한 걸 떠올리며 의아해했다. 유필립이 "돌아가신 엄마가 왜 여기 계신지 설명해야 하지 않냐. 누구냐"라고 재차 물었지만, 오을순은 "그냥 엄마다"라고 답을 회피하며 남의 가정사라고 했다. 유필립은 남이란 말에 상처를 받고 돌아섰다.

오을순은 엄마를 어색해하며 "어쩐 일이냐"라고 물었다. 엄마는 "우리가 1년에 한 번은 만나야 하지 않겠니"라고 했고, 오을순은 "계시고 싶은 만큼 계시다 가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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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