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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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바토프·나니‥누가 AT 마드리드 행?

기사입력 2009.07.11 04:57 / 기사수정 2009.07.11 04:57

황지선 기자




-7월 11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며칠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프랑스의 보르도 소속이었던 가브리엘 오베르탕이라는 어린 선수를 영입한 바 있습니다.

오베르탕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적응도 안됐으며, 나이 또한 어리므로 구단에서도, 선수 자신도 큰 욕심을 내고 있진 않은 것 같은데요.

구단 측에서는 다가오는 시즌부터 큰 역할을 주기보다는 적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며, 선수가 최상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천천히 시간을 줄 것이라고 했으며,
선수 자신 또한 작은 역할을 맡아 활약해야 한다는 사실에 인정했습니다. 오베르탕의 前 소속팀인 보르도의 감독 또한 아직 오베르탕은 배울 것이 많은 선수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아직 유명하지 않아 실력이 많이 알려지지 못한 선수이기에 어쩌면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크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요.
작은 역할이더라도 적극적으로 배우고 적응하여 하루빨리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길 기대해 봅니다.

이어,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인데요.

AT 마드리드 소속이며 아르헨티나 출신의 세르히오 아구에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베르바토프+2,000만 유로(약 360억 원)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먼저 나니+4,000만 유로(약 720억 원)를 제안하려고 했으나, 나니가 AT 마드리드행을 원하지 않아 생각해낸 결론이라고 하네요.
일단, 베르바토프의 의사표현도 없으며, 구단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소식이 아니니만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맨유와도 드물지는 않게 연결이 되었었던 레알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클라스 얀 훈텔라르가 분데스리가 구단인 슈투트가르트로 입단하게 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적료는 1,900만 파운드(약 398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는 슈투트가르트와 훈텔라르가 개인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한 상태라고 하네요. 늦어도 이번 주에는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카림 벤제마의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훈텔라르를 내보내고 마리오 고메즈를 이적시킨 슈투트가르트는 훈텔라르를 영입하며, 각 구단이 서로 빈 공백을 메우려는 이적 시장의 모습들이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BREAKING GOSSIP : 유럽축구 속보


1446 BST: 위건은 잉글랜드 21세 이하 국가 대표팀 미드필더인 리 캐터몰에게 들어오는 제안들은 다 거부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Press Association)

1428 BST: 스트라이커인 피터 크라우치의 에이전트는 선수가 영입 가능한 상태에 있다고 밝혔으며, 피터 크라우치는 포츠머스를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Portsmouth News)

1349 BST: 분데스리가의 구단인 슈투트가르트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트라이커인 클라스 얀 훈텔라르의 영입에 대해 1,900만 파운드(약 398억 원)에 합의를 봤습니다. (Reuters)

1342 BST: 바르셀로나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에게 이적을 제안하고 알렉산더 흘렙을 아스날로 되돌려 보내는 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Daily Mail)

1335 BST: 레알 마드리드의 기술 이사인 미겔 바르데사는 이번 여름에 구단에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영입을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Press Association)

1247 BST: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리버풀의 미드필더인 사비 알론소를 원하고 있다고 기술 이사인 미겔 빠르데사가 말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1236 BS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트라이커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AT 마드리드의 스트라이커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영입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할까 고려 중입니다. (Daily Mail)

1226 BST: 몬테네그로 출신 공격수인 미르코 부치니치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자신에게 보이는 관심들에 매우 들떠 있지만, 로마에 남고 싶어 합니다. (Press Association)

1208 BST: 선덜랜드는 위건의 미드필더인 리 캐터몰에게 공식적으로 이적을 제안했습니다. (Press Association)

1136 BST: 카메룬의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는 이번 여름에 바르셀로나를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Mail)

1052 BST: 맨체스터 시티, 첼시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진 인터 밀란의 수비수인 마이콘은 그냥 밀란에 남겠다고 합니다.

1039 BST: 로베르토 마르티네즈가 위건의 감독이 된 이후 세 번째 선수 영입으로 스완지의 스트라이커인 제이슨 스코틀랜드를 데려올 것 같습니다.

1006 BST: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부르스는 이번 여름에 가장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레이져 캠벨을 영입하고 싶다고 합니다. (Press Association)

0433 BST: 첼시의 미드필더인 데쿠는 인터밀란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구단에 남기로 했습니다.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첼시의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존 테리를 만났으며, 테리가 비록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3,000만 파운드(약 628억 원)를 제안받았지만 첼시에서 행복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더불어 첼시는 테리를 구단 최고 연봉 선수로 만들어줄 계획입니다. (The Sun)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가 존 테리에게 구단 내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로 만들어 주기로 했음에도 테리를 영입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Daily Mirror)

한편,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에게 구단에 입단하여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될 기회를 잡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24시간을 주었습니다. (Daily Mirror)

바르셀로나의 회장인 후안 라포르타는 4,000만 파운드(약 838억 원)에 영입 가능한 아스날의 미드필더인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하는 것이 이번 여름 가장 큰 목표라고 말합니다. (The Sun)

파브레가스를 두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 영입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아스날은 피오렌티나의 미드필더인 펠리페 멜루를 놓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이제 발렌시아의 21세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인 에베르 바네가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Telegraph)

리버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즈는 사비 알론소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리버풀에 있으면서 구단으로부터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고 말하며, 두 선수의 이적설에 대한 추측들을 잠재우려고 합니다. (The Sun)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데런 벤트에게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며 1,200만 파운드(약 251억 원)를 제의했습니다. (Daily Mirror)

前 아스날의 주장인 패트릭 비에이라는 버밍엄에 합류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The Sun)

아스톤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토트넘이 곧 500만 파운드(약 105억 원)를 제안할 것으로 보이는 욘 카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Daily Express)

에버튼은 아스톤 빌라의 관심을 받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수비수인 카일 노턴에게 400만 파운드(약 84억 원)를 제안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선덜랜드의 감독인 스티브 브루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프레이져 캠벨을 500만 파운드(약 105억 원)에 영입하려는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브루스는 팀의 미드필더인 딘 화이트헤드와 스트라이커인 데릴 머피에게 들어온 입스위치의 500만 파운드(약 105억 원) 제안을 받아들였습니다. (Daily Mail)

스토크는 렌의 미드필더인 스테판 음비아에게 구단 이적료 기록인 600만 파운드(약 126억 원)를 기꺼이 지급할 생각입니다. (The Sun)
 
스토크의 감독인 토니 풀리스는 에버튼, 마르세유와 경쟁을 해야 함에도 굴하지 않고 카메룬의 국가대표인 음비아를 영입하기 위해서 1,000만 파운드(약 209억 원)를 제안할 것입니다. (Daily Mirror)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인 겔손 페르난데스는 셍테티엔으로 200만 파운드(약 42억 원)에 합류할 것입니다. (Daily Mail)

위건의 감독인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는 스완지의 스트라이커인 제이슨 스코틀랜드의 영입에 가까워져 있습니다. (The Sun)

블랙번은 케이트 앤드류스에게 MK돈스 소속으로 받을 수 있는 급료에 비해 2배 이상의 급료를 제의했으며, 300만 파운드(약 63억 원)에 선수를 영입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풀럼 또한 앤드류스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미들즈브러는 前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대니 웨버를 곧 영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입스위치와 크리스탈팰리스 또한 대니 웨버를 원하고 있긴 합니다. (Daily Star)

셰필드 웬즈데이의 스트라이커인 마르커스 투가이는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된 번리로 이적할 수 있는 협상의 기회를 달라며 팀에게 요청했습니다. (The Sun)

볼튼의 감독인 개리 멕슨은 아스날의 관심을 받는 수비수인 개리 카힐에게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장기 계약을 제의하려고 합니다. (Daily Express)

레딩의 감독인 브렌든 로저스는 자신의 前 소속 구단이었던 첼시에서 수비수인 라이언 베르트랑과 잭 코크를 동시에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Daily Star)

이적 명단에 올려진 리즈의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백포드가 뉴캐슬로 이적하고 싶어 합니다. (Daily Sta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고든 스트라칸은 리그 1 구단인 사우스햄튼의 감독으로 쇼킹한 복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The Sun)

아스날의 골키퍼인 마누엘 알무니아는 감독인 아르센 벵거가 구단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 더 열심히 일해주길 원합니다. (Daily Mirror)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하려던 스튜어트 다우닝의 희망은 불투명해졌습니다. 그가 크리스마스 때까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아스톤 빌라나 토트넘으로의 이적 또한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입니다. (Daily Mirror)

미들즈브러의 스트라이커인 미도와 알폰소 알베스는 프리시즌 훈련에 늦게 등장하여 10만 파운드(약 2천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롭게 영입한 가브리엘 오베르탕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게 된 것이 너무나 쇼킹하며, 이번 시즌에는 단지 작은 역할만을 맡에 활약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The Sun)

사이먼 데이비스는 풀럼의 유로파 리그 개막전에 나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미드필더인 데이비스는 발 골절 부상을 당하여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며, 아직 훈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Daily Express)

포츠머스의 감독 후보로 꼽히는 로베르토 만치니는 감독 자리를 받아들이기 전에 이적자금을 두둑히 챙겨 주길 원합니다. (Daily Mirror)

조이 바튼은 다시 뉴캐슬을 위해서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들었으나, 그 후 두 달 만인 토요일에 시즌 전 벌어지는 친선경기에 출전하려고 합니다. (The Telegraph)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헐 시티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인 지오반니는 축구에 대한 재능으로 더 많이 알려졌을지 모르겠지만, 축구장 밖에서는 교회 목사님으로 활동 중입니다. 29세의 지오반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던 시절, 맨체스터 시의 흄에 위치한 브라질인을 위한 뉴 호프 펠로십 교회를 다니게 된 것이 계기였다고 하며 최근에는 정기적으로 그곳에서 설교한다고 합니다. (The Sun)

미국의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브라질의 대통령인 루이스 이나시우 다 실바로부터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유니폼에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선물을 받았을 때 분명히 화가 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2주 전에 컨페더레이션서컵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막판에 득점하여 미국의 우승을 방해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Daily Telegraph)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인도에 구단 이미지를 배경으로 하는 카페들을 열 생각입니다. (Daily Star)

잉글랜드의 미드필더인 데이비드 베컴은 영화배우이면서 친구인 톰 크루즈의 이름을 본떠서 자신의 아들 이름을 크루즈라고 지었음에 동의했습니다. (Daily Star)



황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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