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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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베이비' 박용수, K-1 아시아 GP 서울대회 출격

기사입력 2009.07.09 13:39 / 기사수정 2009.07.09 13:39

변성재 기자



[엑스포츠뉴스=변성재 기자] 오는 8월 2일 서울 장충동에 있는 장충체육관에서 'K-1 월드 그랑프리 2009 아시아 GP'와 '더 칸(The Khan)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동시에 펼쳐진다.

'K-1 아시아 GP 2009 서울대회'와 더 칸 (the Khan)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격투기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8월 2일 장충체육관에서 원나잇 투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08년 네덜란드에서 열린 'Show Time'/K-1 유럽 최종예선 합동대회와 같은 성격의 대회로 두 개의 다른 단체 경기를 한 날, 한 시에 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대회다.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K-1 월드 GP 파이널 16으로의 출전권을 두고 벌이는 K-1 아시아 GP 2009 서울대회는 한국 파이터 4명과 일본을 비롯한 외국 파이터 4명으로 구성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K-1은 한국과 일본에서 비슷한 시기 두 번의 아시아 GP를 개최, 각 대회의 챔피언에게 K-1 월드 GP 파이널 16에 진출권을 부여하며, 이는 K-1 월드 GP 세대교체의 기회로 2009년은 신예들이 세계 대회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해'라 설명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슈퍼 베이비' 박용수, 유양래가 토너먼트 출전이 확정됐고, 일본의 코이치, 사토 타쿠미, 인도의 싱그 하트 자디브가 한국 선수들과 함께 8강 토너먼트 출전을 확정했다.

리저브 파이터로는 재일교포 홍태성이 출전한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의 김영현, 송민호, 명현만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릴 한국 토종 격투 브랜드 '더 칸 2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K-1세계 최초 여성 파이터 '파이팅 뷰티' 임수정과 현재 활동 중인 한국 여성 파이터 및 외국의 유명 여성 선수 총 4명이 출전하여 4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준결승 2경기가 치러지며 챔피언은 이번 대회 이후 개최 예정인 '더 칸' 대회를 통해 탄생할 예정이다. 임수정의 상대로는 이스라엘 출신 아디 로템(Adi Rotem)으로 2007 OKAW 및 2007 LKPW 챔피언 출신으로 알려졌다.

세계적인 K-1 헤비급 남자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한국 토종 격투 스포츠 '더 칸'의 여자 선수들의 화려한 경기를 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 격투기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장권은 7월 13일부터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 = FEG KOREA]



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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