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2피안타' 한화 헤일, KT전 7이닝 무실점 '2승 요건'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선발 헤일이 7이닝 동안 2피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헤일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4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7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9점을 내며 2승 요건을 갖췄다.

1회 강백호를 1루수 땅볼, 오태곤을 삼진, 유한준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로하스를 좌익수 뜬공, 황재균과 장성우를 땅볼 처리했다. 3회에는 윤석민, 심우준, 강백호를 차례로 돌려세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오태곤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내준 헤일은 유한준, 로하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박경수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고, 이어 볼넷까지 내줘 2사 1,3루에 몰렸다. 황재균을 좌익수 뜬공 처리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는 장성우를 2루수 땅볼, 윤석민을 중견수 뜬공, 심우준을 삼진 처리했다. 6회 강백호, 오태곤을 차례로 땅볼로 돌려세운 후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았다. 로하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헤일은 박경수, 황재균, 대타 이해창을 모두 땅볼로 잡아냈다. 8회는 윤규진이 맡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