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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인 완전체"…'전원센터' 더보이즈, 9월 컴백대전 다크호스

기사입력 2018.09.05 17:1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9월 컴백대전에 강력한 출사표를 던졌다. 

5일 더보이즈는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싱글앨범 'THE SPHERE'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더보이즈는 지난해 '소년'으로 데뷔, 이후 '기디 업'과 '지킬게' 등을 선보이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후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THE SPHERE'의 타이틀곡 '라잇 히어(Right Here)'은 일레트로닉 팝 장르의 곡으로 독일 출신 작곡가 Albi Ablertsso와 m-flo와 작업해온 Justin Reinstein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번에도 팀의 래퍼 선우가 작사에 참여해 더보이즈만의 색을 덧입혔다. 또 앞서 '기디 업' 컴백 직후 부상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했던 활이 합류해 완전체로 나서게 됐다. 

리더 상연은 "이번이 세 번째 쇼케이스다. 첫 쇼케이스때는 많이 떨렸는데 경험하고 나니 긴장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멋있는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활은 "'기디 업' 활동 당시 다리 수술로 멤버들과 함께 활동할 수 없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좀 더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할테니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그는 "조심하며 중간중간 재활치료도 받고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릭은 활의 합류가 기대된다며 "'기디업' 활동 당시 다리 부상으로 함께 못해서 그런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옆에서 봤는데 엄청 열심히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가장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더보이즈는 최근 신인상 트로피를 벌써 2개를 수집했다. 주학년은 "신인상 2개를 받고 너무 기뻐서 이번 활동을 더더욱 열심히 준비했다. 멋진 무대를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 다양한 종류의 상들 열심히 해서 받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새 앨범 '더 스피어'에 대해 주연은 "더 스피어는 우리만의 매력으로 가득찬 공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는 내용의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현재는 "열두명의 매력을 보여드리려 한다. 현실 속의 더보이즈와 꿈 속의 더보이즈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기대가 되고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선우는 "감사하게도 신인상 2관왕을 하게 됐다. 조금 더 욕심내보내자면 아직 시상식이 남은 만큼 더보이즈의 이름이 호명되면 너무나도 감사할 것 같다"며 나머지 시상식에서 더 좋은 결과를 거두고 싶은 마음을 피력했다. 또 큐는 "기회가 된다면 우리만의 곡으로 더 열심히 해서 단독콘서트를 해보고 싶다"도 덧붙였다. 

이날 더보이즈는 MBN '우리 집에 해피가 왔다'를 통해 유기견을 임시 보호하고 있는 만큼,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취재진을 위한 기념품으로 유기견 후원 뱃지를 전해 의미를 더했다. 제이콥은 "유기견들이 입양되기 전에 임시 보호자 역할을 더보이즈가 하고 있다. 호두, 땅콩이가 좋은 분들에게 입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아지 사지 말고 입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더보이즈는 5일 오후 6시 'THE SPHERE'를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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