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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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Sexta' 피스컵 스페인 주관 방송사로 결정

기사입력 2009.07.07 09:22 / 기사수정 2009.07.07 09:2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스페인의 최고 방송매체인 'LA SEXTA'가 7월 6일 오후 (현지시간)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조직위원회와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TELECINCO, TELEMADRID와 같은 스페인의 공중파 채널들과 치열한 중계권 협상 끝에 주관 방송사로 결정된 LA SEXTA는 피스컵 전 경기 (15경기) 를 LA SEXTA와 LA SEXTA DEPORTES 를 통해 스페인 전역에 피스컵 중계를 하게 된다.

LA SEXTA는 지난 2006년 설립된 스페인 공중파 채널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모터스포츠인 F1의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스페인 유수의 방송사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유럽 최대의 미디어 회사인 Media Pro가 최대 주주로 있다.

이날 협약식서 후안 루이스 데 가우나 LA SEXTA 사장은 "피스컵을 중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호날두, 카카, 벤제마 등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함으로 스페인 전역에서 피스컵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많은 스페인 국민들이 피스컵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SBS에 이어 SBS Sports에서도 피스컵 시청이 가능해졌다. 피스컵 조직위원회는 역시 지난 6일 SBS Sports와 피스컵 중계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 지었으며 SBS Sports와 SBS를 통해 피스컵 전 경기가 중계될 예정이다.

카카, 호날두, 벤제마 (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스페인 첫 데뷔무대로 유력한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오는 7월 24일 (이하 현지시간) 세비야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세비야FC와 유벤투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 2일 결승전까지 총 15 경기가 벌어진다. 

[사진=후안 루이스 데 가우나 LA SEXTA 사장과 유경의 피스컵 사무총장(C) 피스컵 조직위원회 제공]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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