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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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왕선재 감독대행,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기사입력 2009.07.05 02:31 / 기사수정 2009.07.05 02:31

이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월드컵=이상진 기자]
2승 1무, 왕선재 감독대행이 대전을 맡고 난 뒤에 얻은 성적표이다. 소란스런 대전의 지휘봉을 잡고 난 뒤 대전은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제규의 환상적인 골로 전남을 1-0으로 이긴 후 왕선재 감독대행의 얼굴은 상당히 밝아 보였다.

Q. 권집이 상당히 전진 되어 배치되었다. 공격진의 주전이 상당히 많이 빠져서 그런 것인가?

A. 주전 미드필더가 다 빠졌는데 이게 오히려 단합의 기회가 되었다. 오늘 권집의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어쩔 수 없이 그와 이성운에게 공격의 리드 역할을 맡겼었다. 체력적으로 많이 부담이 되는 자리라 후반에 교체할 수밖에 없었지만 잘 뛰어줬다고 생각한다. 권집의 교체로 투입했던 이제규에게 자신있게 슈팅을 많이 하라고 요구했었는데 그게 통했던 것 같다.

Q. 무실점을 기록한 수비진의 평가를 해달라

A. 모든 경기에 주전을 내보낼 수 없기 때문에 박정혜와 양정민을 체력문제로 과감히 뺐다. 슈바를 막으려면 이윤표가 더 어울릴 것이라 생각했고 그것이 적중한 것 같다. 더불어 김한섭 선수의 활약도 좋았다.

Q. 후반전 수비 전술의 변화가 잦았는데 이유가 무엇인가?

A. 전남 고기구의 투입으로 이윤표를 올렸고 박정혜의 투입으로 전술적 변화를 주었다. 공격진에 배치되었던 우승제를 윙백으로 내리면서 고기구와 슈바를 집중 마크한 것이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Q. 요즘 상승세인데 이유가 무엇인가? 그리고 FA컵과 리그의 비중은 어떻게 맞출 것인가?

A.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FA컵은 단판 승부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게 한다. 앞으로도 한 경기, 한 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때로는 오늘처럼 주전 수비수를 빼는 선택도 할 것이다.

Q. 현재 부상자가 많은데?

A. 이경환은 한 달 이상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리에 깁스를 한 상황이고 바벨도 2~3주는 나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새로운 용병을 영입한다는 소문이 있다

A. 아마 월요일이면 공식적으로 영입이 완료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르비아 출신의 스테반 라치치 선수이다. 빠르면 강원과의 경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경기 후 인터뷰 중인 왕선재 감독대행(c)엑스포츠뉴스 허윤기 기자]



이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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