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자신의 실제 몸무게를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진실 혹은 도전'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감옥에 갇혀 있는 양세찬과 김종국을 꺼내기 위해 시소의 균형을 맞춰 3초를 버텨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지석진, 유재석, 이광수, 송지효, 전소민은 각각 2명, 3명으로 나누어 시소 양쪽에 앉아야했다.
양쪽의 무게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몸무게를 얘기해야 했고, 전소민은 "49kg"라고 몸무게를 얘기했다.
이후 몸무게 합을 고려해서 유재석과 송지효, 전소민이 한 쪽에 자리했고 지석진과 이광수는 반대편에 앉았다.
하지만 시소의 균형이 계속 맞지 않았고, 이에 전소민은 "사실 저 54kg이다"라고 털어놓아 폭소를 더했다.
앞서 지난 6월 방송된 '런닝맨'에서도 전소민은 영국 웡워킹에 도전하며 몸무게를 얘기하기도 했다.
당시 웡워킹이 78kg부터는 타지 못한다는 이야기에 전소민은 "나는 (78kg가 돼서) 안 타려면 30kg을 찌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와 유재석은 "거짓말하지 마"라고 타박했고, 전소민은 "진짜다"라고 응수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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