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성우 서유리와 배우 오광록이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2일 방송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는 정혜성이 케이(서유리 분)와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혜성은 멤버들 몰래 케이와 연락했다. 정혜성은 돈 스파이크가 볼 수 있게 쪽지를 남겼고, '아무도 눈치 못 채게 따라오세요'라며 부탁했다. 돈 스파이크는 오스틴 강을 데리고 정혜성을 뒤쫓았다.
이후 정혜성은 "나와서 얘기하자"라며 소리쳤고, 돈 스파이크는 케이가 정혜성에게 집중하는 틈을 타 기습 공격했다. 이때 총소리가 났고, 정혜성은 "누구 맞은 사람 없냐. 당신이 가지고 온 거냐. 나 쏴죽이려고"라며 발끈했다.
케이는 "혼자 오기로 했을 텐데"라며 쏘아붙였고, 정혜성은 "내가 당신 뭘 믿고 혼자 오냐"라며 경계했다.
정혜성은 "컨트롤러를 찾으려고 한 이유가 뭐냐고. 빨리 풀려나고 싶으면 말해라"라며 추궁했다. 케이는 침묵했고, 돈 스파이크는 입을 열게 만들기 위해 애교를 부렸다. 오스틴 강 역시 케이와 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케이는 "그거 두니아를 유지하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장비다. 그게 있어야 나무에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라며 설명했다.
또 다른 멤버들은 생명을 되살리는 나무를 찾던 중 오광록이 운영하는 여관에 묵게 됐다. 그러나 박준형은 오광록이 자리를 비운 사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딘딘을 발견했다.
앞으로 케이와 오광록의 진짜 정체가 밝혀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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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