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벌서 음악방송 2관왕에 올랐다.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아이돌'(IDOL)이 레드벨벳의 '파워 업'(Power Up)과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RM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해외 투어 잘 다녀오고, 새 앨범 준비도 열심히 하겠다"며 팬클럽 아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진은 "행복한 일주일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의 컴백 무대가 그려졌다. 신화는 그들이 보여줄 수 있는 절제된 섹시미를 풍기며 '떠나가지 마요'와 '키스 미 라이크 댓'(Kiss me like that) 무대를 꾸몄다.
방탄소년단은 '아이돌'과 '아임 파인'(I'm fine)을 선보이며 글로벌 아이돌의 귀환을 알렸다.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같은 앨범을 준비했다"는 RM의 소개처럼 보기만해도 흥이 나는 무대였다.
'위 고 업'(We go up)과 '1, 2, 3'으로 돌아온 NCT DREAM은 스웨그 넘치는 자유 분방한 매력을 표출했으며, 레이나는 '작아지는 중'으로 아련한 감성을 전했다.
이 외에도 다이아, (여자)아이들, Stray Kids, SF9, 임팩트, 노라조, MXM, 이달의 소녀, 네이처, 김용국, 로시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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