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씨네타운' 박정민이 조인성과 친분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잠시 자리를 비운 박선영 아나운서를 대신해서 배우 박정민이 스페셜DJ로 나섰다.
이날 박정민은 배우 조인성과 전화연결을 했다. 목소리를 통해 청취자들과 만난 조인성은 박정민과 함께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9월 19일 영화 '안시성'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조인성에게 박정민은 "시사회에 저를 초대해 주실거냐"고 물었고, 조인성은 "돈 내고 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박정민은 "존댓말로 멸시를 당하니까 기분이 새롭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줬다.
조인성은 청취자들에게 "직접 나가서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목소리로만 인사를 드렸다. 박정민 씨가 스페셜 DJ로 나서서 멋있기도 하고, 덕분에 저도 이렇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조인성과 전화 연결을 마친 후 박정민은 "조인성 형님과는 영화 '더킹'을 통해서 친해졌다. 이렇게 전화 연결로 제 면을 세워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