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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김병준, 男 110m 허들 13초 57…5위로 메달 획득 실패

기사입력 2018.08.28 20:54 / 기사수정 2018.08.28 21: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육상 허들의 간판 김병준이 시즌 최고 기록에도 불구하고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병준은 28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허들 110m 결선에서 13초 57의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13초 39의 한국 기록을 보유한 김병준은 2016년 발뒤꿈치 부상이후 부진하다 최근 기록을 끌어올렸다. 예선에서 13초 73을 찍으며 4위로 결선에 진출한 김병준은 예선보다 기록을 단축했으나 3위 일본의 다카야마 순야의 13초 48에 0.09초가 모자라 메달을 따지 못했다.

2014 인천 대회에서 13초 43의 당시 한국 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병준은 2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13초 34를 기록한 셰원쥔(중국)이 2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은메달은 대만의 첸에게 돌아갔다.

dh.lee@xportsnews.com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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