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26
스포츠

웨인 루니, "내가 호날두, 테베즈의 빈자리 채울 것이다"

기사입력 2009.06.30 01:14 / 기사수정 2009.06.30 01:14

황지선 기자




-6월 30일 자 핫 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08/09시즌이 끝나자마자 다음 시즌부터는 중앙 공격수로 활약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 웨인 루니.
이번에도 맨유의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가 퍼거슨 경에게 중앙 공격수로 활약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 루니는 팀에서 자주 왼쪽 측면 공격수로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묵묵히 제값을 톡톡히 해내며 팀을 우승시키는데 큰 이바지를 했지만, 측면에서 활약했던 것은 자신의 의지는 아니고 감독님의 지시이고, 자신은 측면에서 경기하면 수비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압박과 공격의 에너지를 뺏어간다고 말하며 다음 시즌에는 원하는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이기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본래 자기 모습을 보여준다고도 했죠.

이번 인터뷰에서는 팀을 떠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즈의 공백을 메우려면 자신이 중앙에서 뛰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나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라도 꼭 현재의 위치를 벗어나야만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호날두가 팀의 승리에 많은 기여를 해주는 것이 사실이고, 어느 위치에서나 골을 넣을 능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호날두를 도와주기 위해서 이제껏 맡게 된 포지션에 순응했지만, 이제는 그럴 수 없다고 하네요.

다음 시즌에는 루니가 원하는 대로 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위치를 차지하여 경기를 펼쳐, 팬들에게 떠난 선수들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올라온 前 첼시의 감독인 스콜라리 이야기가 눈에 띕니다.

스콜라리는 드로그바, 발락, 체흐를 포함한 몇몇 선수들이 자신의 훈련방법에 매번 불만을 품고 잘 따르지 않은 점을 비난하며 이제 절대로 다시는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일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고 하네요.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의 스트라이커인 사무엘 에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인 카를로스 테베즈를 모두 5,000만 파운드(약 1,057억 원)에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Star)

에투가 만약 2,500만 파운드(약 528억 원)의 금액으로 맨체스터 시티로 가게 된다면 주급은 25만 파운드(약 5억 원)이며, 연봉은 130만 파운드(약 28억 원)가 될 것입니다. (The Sun)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위건의 윙어인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1,600만 파운드(약 340억 원)에 거의 영입을 확정 지었습니다. (Daily Star)

그러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경은 레알 마드리드가 카림 벤제마를 2,800만 파운드(약 594억 원)에 영입할 계획을 세움에 따라 벤제마는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리버풀은 바르셀로나를 물리치고 카디즈의 16세 미드필더인 헤수스 페르난데스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Daily Mirror)

에버튼은 그로닝엔에서 활약 중인 500만 파운드(약 106억 원)의 스웨덴 21세 이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마커스 베리를 원하고 있습니다. (Daily Mirror)

울버햄튼은 모나코의 크로아티아 출신 미드필더인 예르코 레코에게 150만 파운드(약 32억 원)를 제안했습니다. (Daily Mirror)

또한,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수비수인 로날드 추바를 데려오기 위해 250만 파운드(약 53억 원)를 지출할 예정입니다.

포츠머스의 미드필더인 아놀드 음부엠바는 3년 후에 프랑스의 로리앙으로 옮겨갈 것입니다. (Daily Mirror)

버밍엄은 레인저스의 미드필더인 배리 퍼거슨에게 관심이 있으며, 이번 주에 100만 파운드(약 21억 원)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The Sun)

헐의 수비수인 샘 리켓츠는 재계약을 거절했으며 200만 파운드(약 42억 원)에 포츠머스로 갈 것입니다. (The Sun)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트라이커인 웨인 루니는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에게 윙어가 아니라 중앙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게 해달라며 부탁했습니다. (The Times)

前 첼시의 감독이었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는 자신이 첼시에 부임하고 있을 당시 디디에 드로그바, 미하엘 발락, 페트르 체흐가 자신의 훈련 방법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스콜라리는 다시는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The Sun)

웨스트 브롬은 일요일 저녁에 프레스턴과 합의를 했고, 월요일에 앨런 어빙을 구단의 새로운 감독으로 데려올 것입니다. (Daily Mirror)

헐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뉴캐슬의 스트라이커인 마이클 오웬에게 보이는 자신의 관심들이 시선을 끌기 위해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The Sun)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선수들은 햇볕을 찾아서 외국으로 여행 갔습니다. 스티븐 제라드는 이비사, 로빈 반 페르시는 생 트로페에 있는 해변으로 그리고 저메인 제나스는 이탈리아로 일광욕을 위해 갔습니다.  그들은 이번 주에 영국 기온이 33도 이상이 될 것이란 걸 몰랐을까요?

[관련기사] ▶ 핫 클릭!

맨유·레알·아스날…카림 벤제마의 선택은? 

공중에 떠버린 비야의 새 유니폼은?



황지선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