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열애 후폭풍"…이던, 라이징 아이돌→무기한 활동 중단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병약미' 캐릭터로 네티즌들 사이 큰 인기를 얻었던 펜타곤 이던이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현아와 열애를 고백한 것에 대한 후폭풍이다.

22일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던의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현아와 약 2년간 교제 중이라는 소식을 전한 것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솔직하고 싶었다"는 이유로 이달 초 현아가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 팬들 사이에는 큰 혼란이 이었다. 이제 막 인지도를 높이고 대중성을 얻어가는 과정에서 열애설도 아닌 '열애 인정'은 치명타였다. 

그 전까지만해도 이던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등을 통해 '병약미'라는 캐릭터를 얻고 일명 '짤'을 탄생시키면서 주목받는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펜타곤의 '빛나리'가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꽃길'을 예약했다. 

또 현아, 후이, 이던이 뭉친 트리플H까지 컴백하고 'RETRO FUTURE'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세련되면서 파격적인 콘셉트의 무대는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그러나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던 소속사의 입장을 뒤집는 공개 열애는 많은 이들을 당황케 했다. 일부 팬들과 소속사 관계자들 모두 이던과 현아의 돌발 행동에 놀란 분위기였다.

결국 트리플H의 활동은 급하게 마무리됐고, 급기야 이던은 펜타곤의 팬미팅까지 불참했다. 열애 인정 후 단 한차례도 팬들 앞에 서지 못했다. 심지어 향후 활동 여부까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과연 이던이 다시 소속사의 지지를 얻고 팬들의 성난 마음을 다독일 수 있을지, 또 펜타곤 멤버로 다시 합류해 정상적인 활동을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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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