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6.28 17:05 / 기사수정 2009.06.28 17:05
부상 회복기를 거쳐 28일 1군 엔트리에 포함된 고영민은 이날 삼성과의 잠실 홈 경기에 선발 2루수 겸 5번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덕아웃에서 "그동안 푹 쉬었으니까 오늘 내보내면 잘 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현했고 "주전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선발로 기용해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바로 중심타선에 포함시키면 고영민이 부담을 가질 수 있으므로 타격코치와 상의한 후 6번타자정도로 기용하겠다"는 복안을 밝혔으나 클린업트리오의 마지막 자리를 고영민에게 맡기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고영민이 1군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달 10일 잠실 한화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해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고영민은 16일 1군에 복귀했지만 완전한 몸상태로 복귀하는 게 낫겠다는 김경문 감독의 판단에 따라 18일 1군 등록이 말소됐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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