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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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12G 연속 출루…팀은 영봉패

기사입력 2018.08.22 13:4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12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그러나 팀은 영봉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부터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3을 유지했다.

1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선발 브렛 앤더슨을 상대로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0-1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앤더슨을 상대로 좌월 2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루그네드 오도어의 유격수 땅볼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앤더슨을 상대한 추신수는 싱커를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0-6으로 뒤진 9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2안타 빈공에 그치며 0-6으로 패배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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