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이기광이 박시후에게 흰 원피스를 입은 여자를 봤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 7회에서는 오을순(송지효 분)을 감싸 안은 유필립(박시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필립과 오을순이 목걸이를 알아보며 어린 시절을 떠올리자 집 안의 유리가 깨지기 시작했다. 유필립은 오을순을 감싸 안았다. 밖엔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있었고, 소리에 놀라 차를 세운 이성중(이기광)이 그 여자의 뒷모습을 보게 됐다.
유필립은 "오늘 일도 미리 알고 있었냐. 또 뭔가 쓴 거죠?"라고 의심했다. 유필립은 "맞네. 썼네. 내가 뭘 썼는지 맞혀봐?"라며 "그런 걸 쓰기 전에 나한테 미리 경고해야 한단 생각 안 들었어?"라고 밝혔다. 오을순은 "그건 정말 미안하다"라고 설명하려고 했지만, 유필립은 듣지 않았다.
그때 이성중이 등장, "오 작가님이 그런 거 아니잖아요. 왜 애먼 사람 잡냐. 당신 집에 드나드는 그 여자부터 단속해라. 방금 당신 집에서 나간 그 여자, 내가 몇 번이나 본 줄 알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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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