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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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교사' 박명수 "딸 민서 방탄소년단 '입덕' 고백, 아이 성장에 충격"

기사입력 2018.08.21 15:0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방문교사'를 통해 얻게 된 배움을 이야기했다.

Mnet '방문교사'는 21일 서울 상암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유선PD, 김성주, 박명수, 산이, 세븐틴 버논, 돈스파이크, 마이크로닷, 우주소녀 루다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딸 민서가 어느날 '아빠, 나 입덕 했어. 덕후야'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충격 받았다. 맨날 액체괴물 가지고 노는 아기인 줄 알았는데 굉장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서도 어느새 다 커서 방에서 공부한다고 하면 문 닫고 나가라고 한다. 소통이 전혀 안 된다. 뭘 하는지 정말 궁금한데 아이 방에 CCTV를 달아놓을 수 없지 않느냐. 그런데 '방문교사'를 통해서 아이가 혼자 있는 모습이 아니라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이 서서히 자신의 마음을 풀고 고민도 이야기하더라. 부모가 할 수 없는 것을 과외 교사들이 해주시니까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이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아이가 더 커져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가지면서 부모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알지 못 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훨씬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문교사'는 학생들의 동기를 가득 채워줄 수 있는 스타 교사가 직접 공부도 가르쳐주고 인생의 선배로서 멘토가 되어 주는 신개념 교육 버라이어티.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부 노하우뿐 아니라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줄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을 밀착해 담아낼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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