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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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올림픽위원회 통합안 '만장일치'

기사입력 2009.06.24 17:55 / 기사수정 2009.06.24 17:55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통합안이 통과됐다.

체육회는 24일 오후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회의실에서 2009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통합을 골자로 한 정관 개정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통과되어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 상정된 동 건은 특별한 의견 없이 원안대로 승인되었으며, 대한체육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문화체육관광부에 정관승인 요청을 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이 이루어지면, 1968년 이후 이원화되어 있던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는 41년 만에 법적인 지위가 부여된 국가올림픽위원회 중심으로의 통합기구가 출범하게 된다.

또한, 대한체육회는 정부 승인을 얻어 통합정관이 발효되는 즉시 회장을 제외한 임원 전원이 사퇴하고 새 집행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개정 정관에 따라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이경훈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과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군체육부대 축소 문제와 관련하여, 국군체육부대의 축소를 반대하는 건의문을 채택하여 국방부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전달키로 결의했다.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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